처음 너를 알아보지 못 했어
그저 단순히 스쳐 갈 줄 알았어
하지만 이렇게 심장을 뛰게 해
네가 나의 첫사랑일 줄은
몰랐었어 나 바보 같은 나 그때 난 왜 널 보지 못했나
멍청했어 나 바보 같은 나 그때 난 왜 널 보지 못했나
만나지 않았어도 좋았던 사람
기어이 울려놓고 돌아섰던 네가
아른거리네 내 눈물이 흐르네
많은 사연을 슬픈 손수건에 이제
남몰래 숨기고 서러운 사랑과
이 아픈 상처가 다시 또 스쳐가
내 마음 다 바쳐 사랑했던 이 맘
전하지 못하고 착잡하게 보낸다
사랑이 나를 아프게만 하나봐
사랑이 나를 슬프게만 하나봐
사랑이 나를 힘들게만 하나봐
사랑이 나를 괴롭게만 하나봐
가슴이 시려도 두 눈이 멀어도
네 이름만을 소리쳐 애타게 불러도
멀어져 가는 멀어져 가는 너를 보잖아
나 어떡하라고 널 울게 했지만
기억해 줄래 내 아픈 가슴을 이제
기억해 줄래 내 아픈 사랑을
너를 가두고 가녀린 사랑도 내가
너무 서둘러 다치게 했나봐
이제 눈을 감는 날 내가 다시 가져갈
추억이라 내 마음을 속여보지만
너무나 사랑한 것이 죄였나
이렇게 하늘이 다시 너를 데려가
이제 눈을 감는 날 내가 다시 가져갈
추억이라 내 마음을 속여보지만
너무나 사랑한 것이 죄였나
이렇게 하늘이 다시 너를 데려가
사랑이 나를 아프게만 하나봐
사랑이 나를 슬프게만 하나봐
사랑이 나를 힘들게만 하나봐
사랑이 나를 괴롭게만 하나봐
아파도 아픈 줄도 모르고
다시 또 너를 찾아 헤매고
아파도 아픈 줄도 모르고
네가 없단 말 난 들리지 않아
사랑이 나를 아프게만 하나봐
사랑이 나를 슬프게만 하나봐
사랑이 나를 힘들게만 하나봐
사랑이 나를 괴롭게만 하나봐
내 못난 사랑도 나의 못된 미련도
흔적없이 찢어 다시 도려 내봐도
너 없인 안된다. 내게 다시 돌아와
사랑에 미치다 미련 없이 가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