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서루

황애란
아느냐 죽서루야
죽죽선녀 고운 순정을
봉황산 꽃이 피면
옛사랑이 그리워라
오십천발바돌도
하얀 버선 그 그림자
천년을 품은 정이
아도산 묻혀
대나무 늑시 대어
돌아서서 울고 있네
간 ~ 주 ~ 중
말 없는 죽서루야
죽죽선녀 어디갔니
가야산 넘는 계단
옛사랑을 부르시네
용문바위 함께 놀던
슝슝도련 그 모습이
하얀 달 삼척항은
곱게 어리어
죽장산 옛 종소리
숨어가며 울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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