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드라마 - 지현우 테마

지현우
또 거울을 보며 조금은 행복한 상상을 해 보죠

기다림 없는 사랑 그대와 함께 할 수 있는 날

그대 사랑하고픈 사랑 해 주고 싶은 마음 아나요

가장 가까이서 그대 지켜보고만 있을뿐

다가서지도 못하는 바보 나란걸 아나요

그대의 앞에서 한없이 작고 어린 사람이란 걸

잠시만 고갤 돌려도 쉽게 보이죠

이 자리에 내가 있단 거

지PD 부분
"우리 영화볼래요?, 우리 차 마실래요?,

우리 술 마실래요?, 우리 사귈래요?"

"미자씨 혼자 내리면 심심할까 봐"

"미자씨가 걱정돼서요"

"아니, 그럼 아예 사라져줄까?" "네"

늘 말하고 싶은 오직 그대만을 위한 내 사랑을

고백하려 해도 그대 눈이라도 마주치면

그저 고개만 숙이는 바보 나란걸 아나요

말해야하는데 오히려 서두르면 망쳐버릴까

언젠가 나의 마음에 와 줄 한 사람 그대는 소중한 사람

지PD 부분
"엉뚱하고, 자기 주장도 강하고,

술 먹으면 상대방 기분은

아랑곳도 안 하고 말도 막하고,

잘 넘어져서 무릎 성할 날도 없어요.

그래서... 좋아요 그사람 같이 있으면

행복해지거든요"

왜 하지 못하죠 이렇게 곁에 있는데

오직 그대만 원하죠

언제까지 차갑게만 나를 외면한대도

미워할 수가 없는 나쁜 사람

나란걸 아나요  그대의 앞에서

한없이 작고 어린 사람이란 걸

잠시만 고갤 돌려도 쉽게 보이죠

이 자리에 내가 있단 거 이 자리에 내가 있단 거

지PD, 미자 부분
"제가 무슨 장난감도 아니고..."

"장난감이었으면 좋겠어요 주머니에 넣었다가 보고 싶을 때마다 볼수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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