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눈동자를 모르죠
한번도 마주하고 말 한적 없어서
커다란 눈망울에 눈물이 많은 건
멀리서도 볼수 있어 잘알죠
그대 목소리를 모르죠
한번도 내 이름을 부른적 없어서
따스한 그 말투에 향기가 깃든 건
미소 하나에 느껴지네요
언제나 함께 보이던 그 사람 어딨나요
그대 미소까지 다 가져갔나요
안아주고 싶은데 힘이 되고 싶은데
차마 다가설 수 없는 나란 사람
그댄 모르죠
그래도 사랑입니다
가난한 내 영혼을 뛰게 합니다
살아가게 합니다
뒤돌아선 발길도 망설인 마음도
단 한번의 내 사랑입니다
그래서 기도합니다
그대만 행복하길 빌어 봅니다
고작 이게답니다
혼자하는 사랑이라 난 이별걱정없어
그래도 다행이라는
못난 사람입니다
차마 눈물도 용기내 하는 고백도
밤새워 준비했던 그 선물도
내 손을 떠난적없어
내 맘을 보인적없어
가련하기만한 나의 사랑에
오늘도 미안하죠
그래도 사랑입니다
가난한 내 영혼을 뛰게 합니다
살아가게 합니다
뒤돌아선 발길도 망설인 마음도
단 한번의 내 사랑입니다
그래서 기도합니다
그대만 행복하길 빌어 봅니다
고작 이게답니다
혼자하는 사랑이라 난 이별걱정없어
그래도 다행이라는 못난 사람입니다
날 모르는 그대를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