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안텀 블루 (허무한 휴식)

루비라이트
길었던 머리도 자르고
오렌지색 염색을 하고
이제는 눈치 볼것 없이
맘대로 할 수 있어 좋아

핸드폰 낡은 악세사리
이거 하난 맘에 들었는데
다른 걸 찾아봐야겠어
솔직히 버리긴 좀 그래

사랑은 희미한 지난밤 꿈처럼
사라져 버리고 허무한 휴식이

잊고 지낸 친구를 만나고
끊었던 담배를 피우고
이제는 고민할 것 없이
맘대로 할 수 있어 좋아

힘든 날 미소짓게 하던
철지난 싱거운 농담이
가끔은 생각나기도 해
조금씩 잊혀져 가겠지

사랑은 희미한 지난밤 꿈처럼
사라져 버리고 허무한 휴식이

애써 잊으려하지 않아도 돼
언젠간 사라질 흔적

사랑은 희미한 지난밤 꿈처럼
사라져 버리고 허무한 휴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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