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

에테르(ether)
언제부터인지 불쑥 찾아든 이 긴 숨막힘

곧 괜찮아지겠지 그리 버텨온지 어느 덧 1년

왜 나약하고 착하던 내가

예고도 없는 아픔 겪어야 하는지

결코 묻지않네 서서히 날 조금씩 죽여가네

숨을 쉴수가 없어. 이런 날 누가 발견해 줬으면

나 그래 사실 널 버렸었지

너의 저주가 내 목 속에 와 닿네

말해줘 왜 날 그렇게 모질게 버린거니

제발 다시 돌아와 줄 수는 없니 후

왜 그래 안된다면 어쩔 수 없지 후

또 다시 널 찾아줄게. 시작해

나 그래 사실 널 짓밟았지

너의 증오가 내 목 속에 와 닿네

말해줘 왜 날 그렇게 모질게 버린거니

제발 다시 돌아와 줄 수는 없니

나 이젠 이 숨막힘이 기다리고 있어

그것 우리가 찾아 헤멧던 그것

다시 닫지 못할 거란 걸 잘 알아

그 후 숨이 다할 그 날 까지 조금만

그날 까지 날 찾아와주길 부탁해

익숙해지는 이 아픔을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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