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아비

타이키즈(Tykeys)
오늘도 기다리는데
이렇게 허수아비처럼
비바람이 와도 눈이 내려도
이렇게 서 있는데
추억을 훔쳐 갈까봐
잠 한번 제대로 자지 못 했어
지키고 싶어서 너를 위해서
다시 사랑하고 싶어서

난 너뿐인데 네가 전부인데
내 가슴은 온통 너 뿐인데
소리쳐 봐도 내게 돌아오는 건
너의 이름뿐인데

[Rap]
너무나 깊게 내 가슴에 패인 괴인
죄인처럼 매일 사랑에 상처로 갇힌 나쁜 남자
하루가 지나고 몇 년이 흘러도
너만을 기다려 나란 남잔
같은 자리를 같은 시간에 니가 있던
자리로 가면 혹시 나 돌아올까 떠난 그대
그 자리에 포근히 잠든다

너에게 못갈것 같아
그 사람이 내 곁에 있으니까
왜 나를 보냈니 왜 말 못 했니
너를 사랑했는데

난 너뿐인데 네가 전부인데
내 가슴은 온통 너 뿐인데
소리쳐 봐도 내게 돌아오는 건
너의 이름뿐인데

그리워 네가 그리워
난 도저히 안되겠어
한숨만 쉬어 이렇게 네가 보고싶어
후회밖엔 못하지만

[Rap]
날 두고 떠나가도 괜찮아
이미 내 맘속엔 니가 살고 있잖아
걱정마라는 하고싶지 않은 말
괜찮다라고 말을해버리고 돌아서 버린 그때
이제다 끝났어 가난한 나의 사랑
모든게 멈췄어 니가 떠난 그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바보가 된 나 (반복)
아무말도 할 수 없는 바보같은 나

사랑했잖아 그게 다였잖아
그걸로 충분히 행복했어
나 죽을만큼 아프고 힘들어도
나 너를 보내고 싶어
모두 잊고 싶어
가슴은 싫다고 떼를 써도
나 사는 동안 널 마주치더라도
나 웃을 수 있도록

이젠 널 보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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