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은지는데

진송남
꽃내음 풍기는 오솔길따라
정답게 거닐던 푸른 옛동산
나를 울리네
흐르는 구름속에 떠오른 너의 모습
흐르는 강물속에 그리운 그대여
영원토록 못잊을 옛동산이여
영원토록 못잊을 옛동산이여
푸르른 그 언덕에 뛰놀던 옛친구여
풀피리 불어주던 그리운 님이여
이제는 모두가 옛이야긴가
옛동산 옛동산 옛동산
옛동산 옛동산 옛동산
옛동산 옛동산 옛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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