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촉촉히 오는날
미처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날
옷이 젖어 오들오들 떨며
집으로 가는날
누군가 내옆으로 오더니
날 우산속으로 넣어줬어요
누군가 누군가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어요
그냥 방긋웃는 그 친구
내몸이 점점 따뜻했어요
봄비 촉촉히 오는날
미처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날
옷이 젖어 오들오들 떨며
집으로 가는날
누군가 내옆으로 오더니
날 우산속으로 넣어줬어요
누군가 누군가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어요
그냥 방긋웃는 그 친구
내몸이 점점 따뜻했어요
따뜻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