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들 사이에서 난 항상 불청객
맨날 눈치 줘 안가냐고 무섭게
눈꼴 시려운 애정 행각을 구경해
말은 이렇게 해도 사실 부럽네
밝은 햇살이 정말 원망스럽다
두 눈은 풀렸다 어깨가 무겁다
예쁘고 특별한 그녀와
놀러가고 싶지만 내 곁에는 없다
영화는 집에서 혼자 본다
하루 일과도 맨날 고만고만
이런 심정 아무도 몰라
내게도 봄날이 돌아올까
동반자 없는 초라한
내가 못마땅해 손 잡아줄
같은 처지 친구들아 고맙다
언젠가 행운은 꼭 돌아와~
say love love love love
all we need is the love
없으면 만들고
있을땐 잘하고
절대 연인들
안부러워 하나도
그녈 만난 뒤 내 일상은 이상해져갔지
이게 참 묘한건 나쁘지 않은 변화니
충전하면 정확히 삼 일 가던 전화기
어쩐다지 배터리 두개로 하루도 못가지
잠을 자기 위한 날이었던 주말
만나서 할게 그리도 많은지 몰랐구나 놀랍구나
그 날 이후 난 따분한 뫼비우스의 띠를 끊을수 있었단다 아
그렇게 그녀와 다니다가 눈 떠보니까
하나만 보이던 모든게 둘로보이네
고민해 왜 문제는 돈인데 얇은지갑이 내 목을 조이네
그때 그녀가 가만히 다가와 말을 하길
오빠의 얇은 지갑까지 저는 사랑해요
어찌나 감동인지 넋이 나가버려 얼어버려
love my lover whut up whut up
say love love love love
all we needis the love
없으면 만들고
있을땐 잘하고
절대 연안들
안부러워 하나도
솔로들의 천국 커플들의 지옥
커플들의 천국 솔로들의 지옥
어떤 식으로든 내눈앞에 띄지마
웃기지마 이 칙칙한 홀애비님아
공공장소가 니네 집 안방이냐
우린 때와 장소따윈 안가린다
하여튼 있는 것들이 더 뻔뻔해
아무튼 없는 것들이 남 잘 되는 꼴 못보네
염장질은 이제거기까지 둘보다는 혼자가 더 편하지
혼자보단 둘 또 둘보다는 셋
아 이건 아니지 그러단 game set
과연 영원한 사랑이 존재할까 내가 지켜본다
얼마나 오래가나 sama-d
니 걱정이나 잘해라 사랑은 변하지 않아
난 노래나 할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