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성급제

남백송
[1] 청노새 안장머리 석양빛이 떨어졌네
황토마루 올라서니 앙가슴이 울렁댄다
청노새야 우줄대며 하늘보고 소리처라
여기가 서울이다 여기가 서울이다
과거 보는 서울이다.

[2] 훈장님 회초리에 공자 맹자 배울적에
알성급제 큰벼슬을 소원 성취 빌어건만
청노새야 꾸룩 꾸룩 북을치며 소리처라
여기가 서울이다 여기가 서울이다
청룡꿈을 불러가오.

[3] 공자왈 맹자왈에 십년공부 쌓을적에
알성급제 금의환향 자나 깨나 빌었었다
청노새야 울어울어 하늘높이 소리처라
여기가 서울이다 여기가 서울이다
과거보는 서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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