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투른 이별에 너무 많이 아파도
내일은 달라져 있겠지 다른 사람 속에서
이번엔 아니라 날 위로해 봐도
어쩔 수 없이 기억은 떠나지 않아.
거짓을 말해서 너무 미안한 마음
이제 뭐라고 어떻게 할 수 없는 지금
그게 아니었다고 되뇌어 보지만
내 손을 잡아주던 사람은 이제 없어
사랑한다고 돌아오라고
몇번씩 되뇌어보긴 하지만
그대로 안녕 영원히 안녕
떠나간 기억만이 내곁에 남았네
그대가 사랑해주었던 날들
매일 처음처럼 설레이던 그 시간들
너무 아파 홀로 흐느끼던 순간에
내 품에 안겨있는 그대를 난 느꼈네
너를 사랑해 너를 사랑해 말대신 하염없이 울고 있네
떠나지 않아 떠나지 않아
그대가 울고 있네 지금 내 앞에서
너를 사랑해 너를 사랑해 말대신 하염없이 웃고 있네
알고 있다고 알고 있었다고
그녀가 웃고 있어 이순간
또한 영원히
내 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