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처음 본 순간 마치 마법에 걸린 것 처럼 움직일 수가 없었어
또 숨쉴 수도 없었지 지금 널 만날 땐 그때 그 느낌은 아니지만
조금씩 닮아가는 모습 속에 난 행복해
오랜 시간의 흐름 속에 우리도 변해가겠지만
이대로 첫 만남의 느낌을 영원히 간직하고 싶어
내 마음 가득 너의 향길 담아 바람에 날리면 잿빛 하늘 조차
파랗게 물들어 너의 맑은 눈빛처럼 오늘 보다 난 내일을 꿈꾸는
나의 바람들을 이룰 수 있는 건 너 때문인 거야 내겐 가장 소중한 너
예전에 우리는 서로의 장점만 보여주려 맘에도 없는 말들과
행동을 하기로 했고 지금의 우리는 습관처럼 자주 만나지만
서로의 모난 모습까지도 사랑할 준비가 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