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바이야이야

티지
분위기 파악 못해 딱지 맞은 날 보고 순진하단 위로는 도움이 안될뿐야 견적이 안나오는 발전 없는 내 방식 그 안에 갇혀버린 나도 내가 미워 내가 봐도 내가 너무 한심하지 결론없는 일에 항상 단골 멤버 아주 하찮은 승부에 매달려 신경 쓰는 날 제발 말려줘 나 좀 때려줘 아우- 권태로운 하루 아우- 출구가 없는 하루 아우- 틀에 박힌 시도 아우- 무모한 게임 게임 잠이 덜 깬 얼굴 스케쥴은 빡빡빡 처진 어깨 위로 또 하루가 가는데 원점에서 뱅뱅뱅 언제나 지그지그 날 제발 꺼내줘 나 좀 말려줘 내가 봐도 내가 너무 답답하지 뭐가 급한건지 우선순위도 모르고 내 기분에 빠져 실수의 연발 연발 날 제발 꺼내줘 나 좀 말려줘 길들여진 짐승은 울 안에 갇히지 고정관념 눈으로 나를 계산하지마 문제가 다르면 답안지도 틀리듯이 난 나대로의 세계가 있을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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