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선처럼 살고 싶었지만, 곡에 곡을 더해 사는걸,
세상 탓해 무엇 하나
꿈은 무르익어가나. 뭘해
끝과 이어진 시작과 이어진 끝, 땅은 멈추고 하늘이 시작되는 곳
노래는 흘러흘러, 흙속에 묻힌 나와 철로의
무덤 너머엔 내가 사랑하는 세계
세상을 만드는 건 나의 시선
철로의 무덤 너머엔 내가 꿈꿔오던 세계
생의 끝에 다다랐다고 생각해
이게 다 시작인데
아주 가까운 곳은 늘 특별해, 우리가 숨쉬는 공기처럼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야
철로의 무덤 너머엔 내가 사랑하는 세계
세상을 만드는 건 나의 시선
철로의 무덤 너머엔 내가 꿈꿔오던 세계
생의 끝에 다다랐다고 생각해
이게 다 시작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