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무상

나경아
어차피 인생이란 연극인 것을 가면쓰고 연극한 들 누가 탓하랴 이 세상에 남긴 것은 이름 석자뿐 굽이굽이 걸어온 길 아득하구나 속세에 정을 두고 떠나는 신세 머나먼 길 가는 길손 잡지를 마오 어차피 인생이란 연극인 것을 알몸으로 걸어간 들 누가 탓하랴 모진 바람 헤쳐가며 살아 왔건만 굽이굽이 걸어온 길 아득하구나 허무한 인생살이 가진 것 없네 북망산천 가는 길 손 잡지를 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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