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래
눈을뜨면 반길 수 없는 아침
어젠 친구와 같이 밤새 만취
지갑은 텅텅 비어 먼지 하나 없이
결국 아침밥은 진수성찬대신
차갑게 얼린 물 한잔이 끝
하- 생활은 고달퍼 숨통을 조이려들어
내색하지 않던 표정마저도 이젠
내 말은 듣지도 않아
뛰고있는 심장은 멈출 줄 몰라
하루일당 노가다에 무너진 어깨
이 돈 모아 꿈꾸겠단 말에서 꿈 깨
난 만족해 라며 내 자신에게
쓰디쓴 위로를 조심스럽게 건네
세월은 너무나 빨리 흘러가
시간은 걷잡을 수 없이
내 모든 것을 앗아가고 있어
가난은 죄가 아냐 단지 조금 힘들 뿐이야 하며
오늘도 내 심장은 절대 멈출 줄 몰라
hook
Good bye I didn't mean to hurt you I'm sorry
that I made you cry Good bye
이제 나 모든 걸 잊고 Fly high
기억의 문을 닫고 살고 싶어도 싫고
종구
가진 것 하나 없는 ghetto 능력도 zero
때론 아니 매번 나를 괴로운 세계로
너 앞에선 언제나 즐거운 척
내 가슴 속 상처는 깊어져
집에서 쉬면서도 만나자는 말에
지갑을 열어보고 바쁘다며 cancel
성년의 날 그 흔한 꽃 한송이도 사주지 못해
미안한맘에 fret oneself
제대로된 밥 한끼도 사주지도 못해
다른 커플 다하는 문화생활도 못해
don't know why don't know why
답은 돈 때문에 죽지 난 가슴 한 켠에
눈물로 가득해 언제나 챙겨주지못한 네게
미안하단말만 수백번씩
그런 내게 온종일 미소로 답하지
hook
Good bye I didn't mean to hurt
you I'm sorry that I made you cry Good bye
이제 나 모든걸 잊고 Fly high
기억의 문을 닫고 살고 싶어도 싫고
DJkp
떨어진 한떨기의 꽃을 줍기 위해
쓰디쓴 노력에 달콤한 열매는
꿈도 꾸지못해 I say
외로운 세상에 메인은 언제나 나라며
무너진 자존심 자신감을 쓸어 담아도
남는 건 후회만을 가슴에 빼곡히 쌓아가는 것
나를 없애려는 것 아직도 알 수 없는
흐릿한 인생 혼자 벌어먹고 살아
그래도 꿈 하나는 버리지 못해
하염 없이 세는 바가지에 정신을 도둑맞고
빚쟁이란 이름으로 어느 것 하나 이루지 못한채
두번의 실패를 맛보네 그 안에 깨달은 진리에도
절대 멈추지 않는 레일 위에
가냘픈 train race
그에겐 목마른 나그네의 끝 없는 사막같네
hook
Good bye I didn't mean to hurt
you I'm sorry that I made you cry Good bye
이제 나 모든 걸 잊고 Fly high
기억의 문을 닫고 살고 싶어도 싫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