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
한돌
저 산맥은 말 도 없이 오 천년을 살았네
모진 바람을 다 이기고 이 터를 지켜왔네
저 강물은 말도 없이 오 천년을 흘렀네
온갖슬픔을 다 이기고 이 터를 지켜왔네
자유와 평화는 우리 모두의 손으로
역사의 숨소리 그날은 오리라
그날이 오면은 모두 기뻐하리라
우리의 숨소리로 이 터를 지켜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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