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 죽음

이현우
기억나지 않아
내가 어떻게 여기까지 와있을까
길이 끝나는 곳
어쩌면 나 그곳에
와 있는지 몰라
마치 데자뷰처럼
반복이 되고 있어
아무도 모르는 음모처럼
끝이 보이지않는
별이 죽어가는 밤
보이지 않는
나를 부르고 있네

나 보이지 않아
여기가 어딘지
나 이제 사라져 가고 있어
거부하려 해도
겉잡을 수 없어
나 이제 멀어져 가고 있어
나 보이지 않아
여기가 어딘지
나 이제 사라져 가고 있어
거부하려 해도
겉잡을 수 없어
나 이제 멀어져 가고 있어
잠이 오지 않아 누군가
내귀에 속삭이고 있는데
바람이었는지
조그만 내창을
밤새워 두드리던
마치 데자뷰처럼
반복이 되고 있어
아무도 모르는 음모처럼
끝이 보이지않는
별이 죽어가는 밤
보이지 않는
나를 부르고 있네
나 보이지 않아
여기가 어딘지
나 이제 사라져 가고 있어
거부하려 해도
겉잡을 수 없어
나 이제 멀어져 가고 있어
나 보이지 않아
여기가 어딘지
나 이제 사라져 가고 있어
거부하려 해도
겉잡을 수 없어
나 이제 멀어져 가고 있어

나 보이지 않아
여기가 어딘지
나 이제 사라져 가고 있어
거부하려 해도
겉잡을 수 없어
나 이제 멀어져 가고 있어
나 보이지 않아
여기가 어딘지
나 이제 사라져 가고 있어
거부하려 해도
겉잡을 수 없어
나 이제 멀어져 가고 있어
나 보이지 않아
여기가 어딘지
나 이제 사라져 가고 있어
거부하려 해도
겉잡을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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