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바람처럼... (Feat. 지영)

임정민
입술만 깨물다
끝내 괜찮아 질거라
나를 위로하며
떠난 너를 원망했었어
그만 사랑하잔 말에
미친 듯 눈물 흘러
또 가슴이 널 부르다
목 메여도
촉촉히 눈물로 찢겨져 버려
가슴 한구석은 무너져 내려
시간은 널 잊으라고
네 숨결 네 향기
네 목소리 까지도
하나 둘씩 내 기억
저편 너머로 지워 가고
마지막 까지도 널 움켜쥐려는
한 가닥 미련
이제는 마음 한 켠에 묻어야겠지
사랑을 혼자서도
할 수 있다고 한다면
난 죽을 때 까지도
널 잊지 않을 거야
함께 했었던 시간은
너무도 빨리 지나가 버렸고
너에 대한 기억들도
하나 둘씩 희미해져 가는데
하지만 내 가슴은
아직도 너를 찾고 있는데
널 지울 수가 없는데
잊을 수가 없는 함께한 추억들
못다한 사랑의 기억들
난 너무 가슴 아파
이렇게 묻혀 버리고 마는
내 마음은 내 모습은
내 사랑은 거짓
더는 행복할 수 없어
입술만 깨물다
끝내 괜찮아 질 거라
나를 위로하며 떠난
너를 원망했었어
그만 사랑하잔 말에
미친 듯 눈물 흘러
또 가슴이 널 부르다
목 메여도

난 아직 널 잊지 못해
가슴 한구석이 허전해
텅 빈 내 마음
달래기가 힘겨워
사랑했던 넌 어디에
버려진 난 여기에
이별에 끝은
지독하게 쓰디쓰고 독해
얼마나 아파하면
다시 만날 수 있는지
날 잊고 사는지
나 역시 널 잊었다 생각하는지
네게서 이별을 통보 받은
그 날로 부터
난 삶으로부터 버림받은
일상의 빛을 잃은
그저 비틀 거리며
거리를 걷는 홀로 버려진
빈 껍데기 텅 빈
공간을 채우지 못해
네가 남겨놓은
흔적 속에서 허우적 대고 있어
널 잊을 수 없어
난 살수가 없어
빗속을 달려 모든걸
털어보려 하지만
네 얼굴이 눈 앞을 가려
한 발짝도 뗄 수가 없어
사랑 바람처럼
왔다가는 사라져 버리고
널 잃어버리고
더는 행복할 수 없어
입술만 깨물다 끝내
괜찮아 질 거라
나를 위로하며 떠난
너를 원망했었어
그만 사랑하잔 말에
미친 듯 눈물 흘러
또 가슴이 널 부르다
목 메여도
떠나간 내 사랑아
돌아올 수 없는 걸 알아
너를 붙잡지 못한 나를
잊지마 우리 함께했었던
추억은 내 가슴에 남아
입술만 깨물다 끝내
괜찮아 질거라
나를 위로하며 떠난
너를 원망했었어
그만 사랑하잔 말에
미친 듯 눈물 흘러
또 가슴이 널 부르다
목 메여도
행복했던 사랑의 끝엔
이별의 상처를
이별에 상처는 내 심장에
깊은 흔적을
홀로 남은 나는
너의 추억에 아픔을
내게 남은건
너의 빈자리 뿐인것을
행복했던 사랑의 끝엔
이별의 상처를
이별에 상처는 내 심장에
깊은 흔적을
홀로 남은 나는
너의 추억에 아픔을
내게 남은건
너의 빈자리 뿐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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