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워진 밤 거리를 홀로 걸어가는 당신
눈을 뜨면 더 어지러운 현실에 차라리 눈을 감아
주변에는 좋은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왜인지 외로난 좁은 이 길처럼 외로운 이유를 몰라
그냥 무덤덤하게 그댄
그저 살아왔을 뿐인데
습관처럼 매어져 있는 넥타이를 다시금
고쳐 만지다 보면 무언가 잊고사는 듯한 생각에
잠시 무엇 몰랐던
어린 기억들을 들추어 보면
그야말로 꿈결같던 당신의 꿈에 젖어
차라리 철없던 그 시절에 아는게 더 많았구나
다시 그려보지만 그때
높게 솟아오른 벽 앞에
어느새 이제는 너무 늦어버린 건 아닐까
끈을 놓아버리면 오히려 더 가까이 다가오는 꿈 앞에
잠시 무엇 몰랐던 어린 기억들을 들추어 보면
그야말로 꿈결같던 당신의 꿈에 젖어
차라리 철없던 그 시절에 아는게 더 많았구나
어두워진 밤 거리를 홀로 걸어가는 당신
눈을 뜨면 더 어지러운 현실에 차라리 눈을 감아
주변에는 좋은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왜인지 외로난 좁은 이 길처럼 외로운 이유를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