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 이야기

소울푸드
[Hook]X2
하루하루 지나가고 또 내일 모레 글피
다시 똑같이 반복되는데 달라지는건 없는데
세월아 네월아 갈테면 가라

[Phryme]
어김없이 뜨고 지는 해
무심하게 지나가는 세월 너무해
매일마다 특별한 뭔가 저저 뭘할 건가
이리저리 방안에서 뒹굴기만 해
그런 내게 부모님은 나가라고 해(나가라)
마지못해 떡진 머리 추리닝 바람
뛰쳐나와 유난히도 차가운 바람
길거리에 구인광고지 험난한 삶의 고지
알수 없는 내 인생의 요지
무작정 헤매이다 지쳐 목메이다
갈팡질팡 헤매이는 내 레이다 yo!
서러움도 잠시 배고픔에 장시간
노출된 뱃속엔 어느새 어(꼬르륵)
외로워도 슬퍼도 서글퍼도 거친 파도
헤쳐가 앞으로 나가 here we go yo!

[Chorus : Charmeleon]
오늘도 하루하루 지나가는 인생살이
우리들의 리얼 스토리 (빠라빱빠 빠이야)
나의 하루는 항상 너희와는 달라
이런 내가 좋아 (빠라빱빠 빠이야)

[Max]
하루 지나가 무섭게도 하루 지나가 가(세월아 네월아)
하루에 한끼면 감지덕지 라면 하나 밉지도 않지
끈적끈적한 무더위 위로 미적미적한 걸음으로
몸에 부쳐 힘에 부쳐 초라하지만 내 자신에 이력서가 부쳐
지금 옆구리에 찔러두고 문을 박차고 들어간곳
항상 날 외면만 하는 절대 내가 빈틈에 끼어 들 수 없는곳
이곳은 직업소개소(안녕하세요)
날 좀 한번만 봐주이소(여보세요)
이 나라의 일꾼을 한 번 키워보이소
열심히 한번 해볼랍니다(함 믿어보쏘, 오케바리)

[Chorus]

[Max]
언젠가 하며 보낸 한 순간
지나간 기간보다 나아갈
내 앞에 시간을 생각하며 찌푸려진 미간을
활짝펴고 자 here we go yo!

[Phryme]
태어날 때 장군감
이란 소리듣고 자란 지금 내 미래는 깜깜
무소식이 희소식이듯 기필코 기 피고
활짝피고 개과천선하리 자 here we go yo!

[Charmeleon]
살아가기 힘든 이 세상이
지루하고 멀게만 느껴질지 몰라도
차가운 바람이 나를 달래며
오늘도 보내는 나의 하루

[Chorus]

(하나 둘 셋 넷)

[Chorus]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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