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9일

서커스백
아침부터 바쁘게 보냈죠

웬지 혼자 들뜬 마음에

장미꽃 한다발과 먹음직스런 케이크도

내마음 담은 편지한장 쓰고

언젠가 둘이 걸었던

그 거리에 예쁜 선물가게에서

그대가 자꾸 돌아본 그 선물하나 샀죠

벌써부터 가슴이 떨려요

저 문을 열고 그대가 들어올 것 같지만

또 혼자 남아 쓸쓸히

촛불을 켜보아요

고마워요 사랑해요

축하해요

그대 생일을

젖은 두손에 뜯어 보네요 그대 선물을

언젠가 둘이 걸었던

그 거리에 예쁜 선물가게에서

그대가 자꾸 돌아본 그 선물하나 샀죠

벌써부터 가슴이 떨려 나

저 문을 열고 그대가 들어올 것 같지만

또 혼자 남아 쓸쓸히

촛불을 켜보아요

고마워요 사랑해요

축하해요

그대의 생일을

젖은 두손에 뜯어 보네요

그대 선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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