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Make Me Wanna...

Alice Cooper
1948년 2월 4일 디트로이트에서 Vincent Furnier란 본명으로 태어난 괴재 앨리스 쿠퍼는 20세가 되던 해인 '68년초에 Earwigs라는 5인조 지방그룹을 조직하여 LA로 진출하기 시작했으며 (이 그룹은 1년동안 Spiders와 Nazz로 세번씩이나 이름을 바꿨음), '69년초에 그의 재능을 인정한 후랭크 자파의 주선으로 스트레이트 레이블에서 첫 앨범 [Pretties For You]를 선보였다.

동년말에 2집 [Easy Action]을 공개할 때 까지만 해도 무명이었던 앨리스를 스타덤에 올려준 장본인은 헤비메틀 프로듀서의 거울 Bob Ezrin이었다. 밥의 노련한 솜씨로 선보인 3집 [Love It To Death]는 점차 팬들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고, '71년초에 공개된 4집 [Killer]에서 커트된 -Eighteen-이 세계적으로 히트하며 앨리스에게 첫 플래티넘 앨범을 안겨다주었다.

그로부터 1년후에 발표된 5집 [School's Out]은 평론가로부터 비난과 찬사를 동시에 받으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나, 이때부터 국내에서는 앨리스 쿠러의 모든 곡이 금지되는 해프닝이 교차한 바 있었다. 이후 6집 [Billion Dollar Babies]라든가 7집 [Muscle Of Love] 그리고 히트곡 모음집인 8집 [Alice Cooper's Greatest Hits]에 이르기까지 5연속 플래티넘이라는 놀라운 상업적 성공을 이뤄낸 후 자신의 예명을 타이틀로 한 그룹을 일단 해산했다.

'75년 가을이 되자 루 리드의 반주를 맡았던 다섯 멤버들을 그대로 포용하며 발표한 9집이자 솔로 데뷔 앨범이기도 한 [Welcome To My Nightmare]를 공개하여 변함없는 사랑을 받았는데 특히 실험그룹 Ursa Major 출신의 기타리스트 Dirk Wagner의 보조연주가 결정적이었다. 이듬해엔 10집 [Alice Cooper Goes To Hell]이 공개되어 -I Never Cry-를 크게 히트시켰는데 이때부터 그의 그로테스크한 분위기가 상당히 바뀌면서 절묘한 밸러드를 다소 구사하기 시작했다.

'77년초에 선보인 11집 [Lace & Whisky]는 종래의 이미지를 완전히 쇄신하는 완벽한 발라드 -You & Me-를 담고 등장하여 과 함께 최대의 베스트셀러를 기록했다.

이후 12집 [The Alice Cooper Show]라든가 13집 [Stories From The Inside] 그리고 14집 [Flush The Fashion]과 15집 [Special Forces]등이 변함없는 사랑을 받았으나, '82년 이후에 공개된 16집 [Zipper Catches Skin]과 17집 [Dada]가 흥행에 실패하면서 팬들은 앨리스 쿠퍼의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부응키위해 앨리스는 84년초에 Welcome To My Nightmare Part II라는 대대적인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딕 웨그너와 조 페리 (에어로스미스) 를 초대하는 등 안감힘을 쓴 바 있으나 예전의 명성을 되찾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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