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문득 모습을 보면 말라가는 세월이 느껴져요
아버지 혼자라는 생각에 마음아프지마요
주저앉지말아요 아버지~
네 아들의 눈빛을 바라보면 그속에 나의 아버지가 있었네
너무나 많이 불렀던 그이름 너무나 다시부르고싶은이름
아버지 바로 나접니다 아니못난 저예요 용서하세요
아버지 좋아했던 저라고 사랑했던 저라고 말할께요 아버지~
언젠가 저도 아버지아버지가 되어 생각하겠죠
흐르는 저 강물을 바라보며
바다를 그리워하는 아버지의 아버지가되겠죠
아하 세월은 강이구나 아하 세월은 바다구나
아하 내일은 해가뜨면 떳떳하게 만나볼까!
지는 석양을 바라보면 참곱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허수아비 같은 인생을 어태껏 살아왔는데 말이죠
아버지 곁에 제가 있어요. 곁에 제가 있어요 힘을 내요
아버지 좋아했던 저라고 사랑했던 저라고 말할께요
아버지...
아버지 한번만 만날수 있다면 꼭 꼭 안아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