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럽게 빛난다

박혜경
등록아이디 : 은경Style(y940607)
한참 햇살에 눈부신 눈물
서럽게 빛난다
사랑할 때 그 어느 때보다
더 다정한 말투
침착한 니 표정 안녕
웃으며 너는 말한다
행복해달라고 어쩌면
너는 사랑한게 아닐까
나 없이도 행복할까

못한 말이 자꾸만 걸려서
아꼈던 못견디게 걸려서
뛰어가 너를 잡아 세우며
다시 한번 붙잡을꺼 같아서

혹시라도 용기를 또 낼까봐
돌아가는 니 이름 부를까봐
웃으며 이제는 안녕
잡으려 했던 어색한 손을 흔든다

바보 가슴을 내게 말했다
가지마 가지마
혹시나 맘에 걸리지는 않을까
나 없이도 행복해줘
보낸 나를 미워할꺼 같아서
너 없는 날을 후회할꺼 같아서
또 다시 너를 잡아세워도
다시한번 우리 사랑한대도
이 보다 더한 사랑 못할까봐
그때는 정말 보내지 못할까봐
웃으며 이제는 안녕
잡으려 했던 어색한 손을 흔든다

못한 말이 자꾸만 걸려서
아꼈던 못견디게 걸려서
뛰어가 너를 잡아 세우며
다시 한번 붙잡을꺼 같아서
혹시라도 용기를 또 낼까봐
돌아서 가는 니이름 부를까봐
웃으며 이제는 안녕
잡으려 했던 어색한 손을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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