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이후

그레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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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프(Grap) - 그날이후]

창문틈 아침 햇살..찌푸린 내 눈동자
어딜 봐야 하는건지
작은 방안 구석에 놓여진 너의 흔적
누워 있는 빈술병들

지난밤 어떻게 잠들었는지
아무기억도 나질 않는데
떨린 두손엔 구겨진 너의 사진만 가득
다시 느껴지는 잠시 잊었던 아픔들

이젠 숨을 쉴 수 없을것 같아
목이 메여 더이상 나는 널 부를수도 없는데
넌 이렇게 가야만 하는거니
슬퍼도 할 수 있는건 눈물만..
.
.
또 하루가 이렇게 시작 되는데
바랜 거울속 그린 내모습 담아 보지만
눈물로 얼룩만 가득 남아 다시 느껴지는
슬픈 내 소중한 기억..

이젠 숨을 쉴 수 없을것 같아
목이 메여 더이상 나는 널 부를수도 없는데
넌 이렇게 가야만 하는거니
슬퍼도 할 수 있는건 눈물만

널 미워해야 한다고 모두 지워야만 한다고
매일 다짐하고 또 다짐해봐도
바보같은 난 다시 널 기다려..

안돼 나를 두고 가지 마
내게 잘못한거 모든것 다 용서하고 잊어줄께
또 너를 힘들게 하지 않을께
너무 늦은건 알지만 참아도 잊겨낼수 없는
그리움..

내일도 오늘 같을까봐 두려워..

。가슴이 멈춘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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