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어린애로만 봤던 너를 서성이다가
내 마음이 나도 모르게 조금씩 더 조금씩 깊어지는 걸
멈춰보진 못한다 해도
속일 수 없이 커진 내 맘이 나를 더 미치게 해…
나쁜 나란 걸 알지만 널 놓치긴 싫어
너의 이름… 너의 추억… 가질 수 있게
내 맘에 들어와 나를 좀 도와 줘
널 사랑해왔던 나를
날 어린애로만 보던 너를 서성이다가
나도 모르게 내 걸음이 조금씩 또 조금씩 걷고 있는 걸
멈추려고 나를 잡아도
속일 수 없는 내 마음이 나를 더 미치게 해
나쁜 나란 걸 알지만 널 놓치긴 싫어
아이로만 나를 보는 너를 알면서
말하진 못해도 이런 날 알아 줘 널 사랑해왔던 나를
더 나에게 다가와 줘.
더 가까이 내게 와 줘 (나에게)
이젠 서로의 아픔을 (아픔이) 다 사라지게 해 (사라져)
니 품에서 니 곁에서 웃을 수 있게
내 맘에 들어와 (들어와) 전부가 되어 줘
행복만 꿈꿀 수 있게 나만의 사랑이 돼 줘(돼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