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성 - 휴유증...★
한 방울 두 방울 눈물이 흘러내릴 때 (그럴 때)
누군가 볼까 그만 고개 숙이네
자존심 하나로 세상을 버틴 나인데
이별이 하루 이틀 사흘 내 몸을 자꾸 짖누르네
사랑을 하다가 남은 건 슬픈 그리움 (그리움)
멈추지 않아 너를 향한 미련들
어디가 어떻게 아프지 않던 나인데
텅빈 가슴만 점점 시들어 가
우두커니 내 작은 방에 서서
너의 사진 한장 품에 안고 울다가
바람이 부는 소리가 어쩌면 너일까
고갤 들어보아도 너는 어디에도 없는데
기다려보다가 커지는 짙은 외로움 (외로움)
끝나지 않아 색이 바랜 눈물들
니 곁에 있을 때 웃음이 많던 나인데
깊은 한숨만 점점 늘어만 가
우두커니 내 작은 방에 서서
너의 사진 한장 품에 안고 울다가
바람이 부는 소리가 어쩌면 너일까
고갤 들어보아도 너는 어디에도 없는데
(사랑해) 사랑해
미칠 것 같아 보고 싶은데 죽을 것 같은데
내 노랫소리 귓가에 들려오면 혹시
내게 다시 돌아올 수 없겠니
아직 널 기다리잖아 잊을 수 없잖아
아무리 생각해도 내 사랑은 너 뿐이야
미안해
이제 그만 돌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