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talogic

Revenans
앨범 : 1st - Beholder & Xenorm
등록아이디 : 빗살무늬토끼(hsu9540)
[Akaslip]
수많은 밤을 다 지새고 다시 찬란한 새벽빛을 태워
Akaslip 명문구 하나가 발산하는 깊은 매력
가치판단의 사유를 담는 과제는 단번에 철학적 화음을 다룰 자들의 자격을 판별해
텅 빈 공간감과 색맹의 미적 감각 오만한 기교를 뿌려대는 조잡한 조각칼
최종 평가 그 곡은 총체적으로 부적합 이미 기각당한 판결에 자비 따윈 없다
불타버린 폐허 영혼이 말라버린 샘 이곳엔 지적 갈증에 목마른 이들이 판치네
진리에 갈급한 자여 심장이 고동친다면 이 본질을 충족한 음절에 귀 기울여다오
활력 넘치는 문장의 완벽한 관념화로 당면한 환멸을 과격하게 감독할 파멸단 Vitality
씬에 휘몰아칠 파괴의 음성 재창조를 위한 확실한 멸망을 꿈 꿔

[Dazdepth]
벽에 매달린 시계추는 끊임없이 돌아가 중심의 축은 진리를 증명하지
이내 죽은 가설과 전제가 확신에 순응 응답한 신의 부름 고정점의 영원한 부동
이 문장은 바로 그 점을 꿰뚫고 이성을 깨우쳐 이해 못하는 녀석들에게는 기회를 줘
허나 두 번째는 없어 시작할 때부터 추의 철선을 절대 놓치진 마
선택할 종말 운명으로 타고난 감춰진 힘을 서슴없이 폭발
척도가 은밀한 논리에 따라 바뀌어 시간을 쫓아 그 합리성이 그려낸 완벽한 원의 조각
위대한 호기심 그게 널 망치지 고통 없는 실어증 정확한 자살법
이 흔한 원리마저 깨닫지 못한다면 이곳에 끼어들지 말 것 그게 유일한 방법

[Hook]
Vitalogic
깊고 진한 향취
넌 볼 수 없어 수렁 안에서 핀 가치
Vitalogic
맞이할 마지막 심판의 아침
파멸이 네 두 귀에 스며드네 천천히
Vitalogic
뒤쫓지 못할 자취 넘볼 순 없어
무덤 안에서까지 이건 분명한 사실
Vitalogic
거친 논리로 간단히
한낱 의심뿐인 질문에 당당히 답하지

[일탈]
습관적인 배설 오염된 이곳에서 감각 기관이 훼손된 가여운 생명
의미 없는 음절들의 날카로운 파편 살기 위해 피해가며 헤엄치기에 바뻐
살포되는 단어들의 무분별함은 수준을 낮춘 정제 과정이 부른 결과물
둑방 위 오른 네 명의 사나이 하룻밤 논의 후에 곧 해결책을 찾았지
자유라는 허울로 자행된 폭력 그들의 권력 시효는 오늘로서 종결
각종 악성 업자의 권리를 빼앗고 나면 다 끝났어 남은 절차는 등록 말소
언제나 핵심은 원인과 결과 빠져나갈 준비하는 당신을 위한 협박
그저 발본색원 아주 간단한 논리 계획한 대로 실행되는 Vitalogic

[Ignito]
I'm not representin' Bigdeal
I represent real Hardcore
Me and Vitality 기본 전제를 바꿔
본질의 가치를 흔드는 논쟁에 대한 보다 나은 결론을 도출해내는 확실한 대안
모두가 진실에 근거한 값진 명제 대신 한낱 믿음에 따른 허튼 의견만을 제시
애초에 성립할 수 없는 이 타당성의 여부를 검증하는 건 이미 오류로 나타났어
이 위대한 도구를 제대로 쓸 줄 모르는 무지한 녀석들은
기껏 놀이 수준에 머무른 단계의 서투른 문장들로 그 정의를 가둬두려 해
그런 것들은 발전이란 없음을
우린 고급 원료를 갖고 장난이나 치려는 바보들은 상상조차 못 할 가능성을 끌어내
힙합을 고차원의 영역으로 끌어올려
이것이 우리가 부여받은 영광스런 능력

가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