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연송

박향림
등록자 : pks1577
세상은 거친 바다 우리는 사공
사랑의 조각배를 저어갑니다
괴로우나 즐거우나 둘이면 그만
뜬세상 부귀영화 내 다 싫어요

내 얼굴 이마에 구름이 끼면
그 마음의 연못에 그림자 지고
그 얼굴 그 볼에 웃음꽃 피면
내 마음 화원에 봄이 듭니다

세상일 덧없단 말 믿는다 한들
이 한때 이 마음에 꽃이 시드랴
바다로 맹세하고 산으로 갈까
천만년 변치말고 살아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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