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워진 거리위에 바람만 불어
너 모습 닮은 사람들이 나를
스치면 어디서 니가 올 것만 같아
눈물속에 어리는 너의 환상뿐
이제 다시 너를 느낄 수는 없겠지
이미 오래전에 내곁에서 떠나
버린걸 이별하지 않은 이별 앞에서
애써 웃음 지으며 살아온 날들
내가 얼마나 널 원했는지 초라하게
느낀 너의 현실까지 사랑 한거야
넌 얼마나 힘들었을까 마음 여린
널 지켜주지 못한 내가 미워져 흐으 ~
외로움 이리 짙은 건 이젠 어디에도 없는
너의 흔적때문에 흐으 ~ 하지만
더욱 슬픈건 아픈 기억안고 살아갈 너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