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그대 모습 떠올리며 다시 이 거릴 걷죠
내 발걸음 소리만 귓가에 맴돌지만
내 목소리 들을 수 있게 그댈 향해 불러요
언젠가 다가 갈수 있는 내 마음이 들리게
가끔 그대 숨결이 느껴 질 때면 주위를 둘러보죠
그저 바라만 봐도 가슴이 벅차올라
고개를 떨구던 그때를 생각하며
언젠가 다시 돌아올 널 위해 용기를 내죠
눈물 속에 그대 기억 담을 수가 없어요
(지울 수가 없어요)
눈물도 미안한가 봐요 다시 흐르네요
가슴 깊은 곳 기억 모아, 눈물로 못한 말을 담아
이젠 모두 추억이란 이름 속 깊이 묻어둬요
가끔 눈물이 나는 날에는 전화길 꺼내 들죠
누르지도 못할 번호만을 바라보고
자꾸 고민하죠 기다려 줄거라
하지만 난 왜 이렇게 용기가 안 나죠...
눈물 속에 그대 기억 담을 수가 없어요
(지울 수가 없어요)
눈물도 미안한가 봐요 다시 흐르네요
가슴 깊은 곳 기억 모아,눈물로 못한 말을 담아
그대 향길 찾아 다시 크게 외쳐보죠~~
그대가 날 너무나 깊이 묻어놔도 난 괜찮아요
그대 마음속 깊이 내가 들어가서
그대 두 손 꼭 붙잡을게요... 이제야..
눈물 속에 그대 기억 담을 수가 없어요
(지울 수가 없어요)
눈물도 미안한가 봐요 다시 흐르네요
가슴 깊은 곳 기억 모아, 눈물로 못한 말을 담아
다시 돌아가기로 했죠 그때 그날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