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그대가 머물던 자리엔
아직도 따스한 온기가 남아
이제는 떠나갔지만
내 마음에 남아있는 그대의 미소
(Pre-Chorus)
지나간 계절 속에 머무른 나
시간은 흘러도 변하지 않네
손끝에 남은 그대의 흔적이
지울 수 없는 추억이 되어
(Chorus)
그대가 머물던 자리에 난 서 있어요
한때는 우리 둘이 웃던 이곳에서
흩어진 기억 속에 남아 있는 그대가
아직도 내 마음을 채우고 있네요
그대가 남긴 추억 속에서
여전히 나 혼자만 그대를 그리워해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시간이라도
그대가 머물던 자리에 난 있어요
(Verse 2)
창가에 내리던 그 빗방울이
우리의 속삭임을 적셔주던 날
이제는 들리지 않는 그대의 목소리
아련하게 나를 감싸고 있죠
(Pre-Chorus)
눈을 감으면 떠오르는 그날들
그대와 나누던 조용한 시간
잊으려 해도 남아 있는 마음이
오늘도 그대를 불러보네요
(Chorus)
그대가 머물던 자리에 난 서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