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가란 말을 하지 못 했어 가지 말란 말도 하지 못 했어
눈물이 앞을 가려 널 보지 못 해 그렇게 넌 말없이 날 떠나갔어
니가 떠나는 모습도 보지 못 했던 내가
헤어지자는 말에 울기만 했던 멍청한 내가
가만히 서서 아무것도 하지 않았었던
그런 내가 너무 미워서 눈물로 하루를 보내
언제쯤이면 난 그대를 잊을 수가 있을까
혹시 니가 나에게로 돌아올까봐
아직도 전화기만 붙잡고 있는데
그 동안 고마웠다는 그 말 함께해서 행복했다는 그 말
나와 만든 추억이 참 좋았었다는 그 말이 내 가슴을 더 아프게 해
이제는 너를 볼 수 없단 생각에 마지막으로 딱 한번 보고 싶어서
너에게 달려갔지만 아무도 없는 그 곳은 먼지뿐인 아득한 기억뿐
아직도 난 잘 모르겠어 우리가 왜 이별하게 된 건지
근데 넌 말야 왜 이렇게 잘 살고 있는지
나만 널 못 잊고 아파하는 건지
왜 아직 나는 널 계속 그리워 하는 건지
내게 남아 있는 너의 사진을 보다
바보같이 또 눈물만 흘려
그 동안 고마웠다는 그 말 함께해서 행복했다는 그 말
나와 만든 추억이 참 좋았었다는 그 말이 내 가슴을 더 아프게 해
이제는 너를 볼 수 없단 생각에 마지막으로 딱 한번 보고 싶어서
너에게 달려갔지만 아무도 없는 그 곳은 먼지뿐인 아득한 기억뿐
내 추억에는 너만 있어서 너와 함께 있던 기억뿐인데
잊으려고 지우려고 눈을 감아 봐도 계속 니가 다시 나타나잖아
나 네게 하지 못 한 말 때문에 아직도 니가 생각나나봐
언젠가 너를 다시 만나게 되는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땐 내가 먼저 인사를 할게
그때는 고마웠었어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