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 아래 우뚝 선 아이
조금 늦은 아빠의 발 소리
그래 울래
그리 울래
그냥 울게
그럼 울게
그리 움에
그려보내
차라리 악마가 날 반기면
벌레보단 나은 삶이게
평생 천생 거지인 인생
그을린 모래 위에 유리 펜던트
미래는 내게 중요치 않네
십자가에 못 박힌 신생
내게 못을 줄래 월계관을
모가지에 매단 기생
쉴 새 없이 우는 신세
그을린 모래 위에 유리 펜던트
이젠 내게 기대도 돼
악마가 내 미래를 기대해
그리움에 잊지 못한 대도
그리움에
그리운데
그게 뭔데
조명 아래 죽은 시신 한구
구더기가 들끓는 무대 위
그리움에
그냥 울래
그냥 울게
그리웠기에
그려봤기에
그냥 울게
평생 천생 거지인 인생
그을린 모래 위에 유리 펜던트
미래는 내게 중요치 않네
십자가에 못 박힌 신생
내게 못을 줄래 월계관을
모가지에 매단 기생
쉴 새 없이 우는 신세
그을린 모래 위에 유리 펜던트
이젠 내게 기대도 돼
악마가 내 미래를 기대해
그리움에 잊지 못한 대도
그리움에
그리운데
그게 뭔데
이젠 내게 기대해
악마가 내 미래를 기대해
그리움에 잊지 못한 대도
그리움에
그리운데
그게 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