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변하지 않는다는 말은 안 해도 돼
우린 어쩌면 약속하기엔 어려워 아득한 미랜
어느새 빛 바랜 추억으로 남겨져 있을지도 몰라 (몰라)
못난 얼굴 같아도 미소 지어줘
내 목소릴 자장가 삼아서 잠들어줘
가끔은 너무 멀어진 것 같다고
느껴질 때도 있겠지만
조그만 구석 어디에 라도 이름을 새겨줘
보이지 않아도 우린 가까이
닿을 수 없대도 서로 어루만지고 있어
기억은 흩어져 잡을 수 없어도 우릴 감싸는 추억
한때는 전부였던 마음 작아진 대도 잊지는 않아
못난 얼굴 같아도 미소 지어줘
내 목소릴 자장가 삼아서 잠들어줘
가끔은 너무 멀어진 것 같다고
느껴질 때도 있겠지만
조그만 구석 어디에라도 이름을 새겨줘 비워 whisky on the r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