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눈이 부신 날이었어 그보다 빛난 널 만난건
괜한 걱정에 챙겼던 우산이 무색하리 만큼 눈부셨어
웃으면 살짝 보이는 덧니 습관처럼 꼭 감는 두 눈과 마주잡은 손
몰두하면 어느새 모르게 나오는 부리같은 입술이 응 귀여워
너는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어쩜 그리
태어났니 너만 바라보게
널 만나러 가는 길은 언제나 행운이야
Beautiful day
그저 있어주어 고맙단 내 말에 내가 더 고맙다 말하는 너
괜히 차오르는 울음을 꾹 삼키고 좋아한다고 생각한다고
너는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어쩜 그리
태어났니 너만 바라보게
널 만나러 가는 길은 언제나 행운이야
Beautiful day
어디든 따라가려 마음먹은 날
끝까지 지키겠다 다짐했던 날
비가 내리는 궂은 날에도
함께 맞으며 걸을거야
너는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어쩜 그리
태어났니 너만 사랑하게
널 만나러 가는 오늘이 내겐 행복이야
Wonderful 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