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야라고 하지는 말아 줘
난 계속 멀리서 너를 봤다고
훔쳐본 거 아냐, 대놓고 본 거야
네 SNS 계속 들어갔다고
하지만 너에게 보낼 순 없었어
메시지함이 항상 쌓여 있는 너
늦은 답장에 몇 번 불안했었던 난
지켜보기로만 했어 bye bye
너에게 내 맘을 표현해도
그들과 같이 앉아 떠드는 너
너에게 내 맘을 표현해도
그들과 같이 앉아 웃고 있는 너
또다시 만날 수만 있다면
그대에게 더 다가갈게요
운명처럼 마주친다면
조심스레 말 걸게요
한번 더 만날 수만 있다면
나 뭐든지 할게요
안돼 안돼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