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이인선
앨범 : 유령
작사 : 이인선
작곡 : 이인선
편곡 : 이인선
따분한 얘기들과 뻔한 사람들
헤어지고 집에 돌아가는 길
아무 기대 없는 걸음걸이에
내가 바라는 건 이게 아니었는데
밤새워 노래를 부르던 친구들도
이젠 날 보고 비웃어
난 혼자 남았네 배웅은 안 할게
추억은 내 몫일 거야
네가 없인 죽을 것 같던 나는 이제
잠깐이라도 죽으면
소원이 없다는 사람이 되어서
살아갈 거야
내 노래 속에 남은 넌 나를 잊었나
낭만이라곤 없는 저 사람들과 같아서
아무 기대 없는 걸음걸이에
내가 바라는 건 이게 아니었는데
밤새워 노래를 부르던 친구들도
이젠 날 보고 비웃어
난 혼자 남았네 배웅은 안 할게
추억은 내 몫일 거야
네가 없인 죽을 것 같던 나는 이제
잠깐이라도 죽으면
소원이 없다는 사람이 되어서
살아갈 거야
영원할 것 같던 싱그럽고 젊은
내 몸과 정신들도 늙고
내가 사랑했던 아름다운 것들
말라비틀어질 걸
그 모든 게
밤새워 노래를 부르던 친구들도
이젠 날 보고 비웃어
난 혼자 남았네 배웅은 안 할게
추억은 내 몫일 거야
네가 없인 죽을 것 같던 나는 이제
잠깐이라도 죽으면
소원이 없다는 사람이 되어서
살아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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