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산

전태상
앨범 : 꿈꾸는 산
작사 : 이복현
작곡 : 정진용
편곡 : 정진용
산은 저 스스로 말하기보다
타인의 소리에 귀 기울인다.
목놓아 부를 때, 떨리는 메아리를
단 한 번도 응답하지 않은 적 없다
산은 온갖 것의 어머니며 사랑,
팔 벌려 끌어안고 아픔을 견딘다
공평하고 정의로워 치우침이 없으며
큰바람 불어와도 흔들림이 없이

사시사철 어린 초목 감싸 안으며
먹구름 낀 하늘을 높이 떠받치고
눈보라 몰아치는 겨울을 이기며
새봄의 푸른 꿈을 놓지 않는다.
산은 죽지 큰 날개를 가졌지만
새처럼 하늘 높이 날진 않는다.
아기를 안은 어머니처럼
뭇 짐승과 새들을 가슴에 품는다
산은 온갖 것의 어머니며 사랑,
팔 벌려 끌어안고 아픔을 견딘다
공평하고 정의로워 치우침이 없으며
큰바람 불어와도 흔들림이 없이

사시사철 어린 초목 감싸 안으며
먹구름 낀 하늘을 높이 떠받치고
눈보라 몰아치는 겨울을 이기며
새봄의 푸른 꿈을 놓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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