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로 물든 날들
After Tomorrow
앨범 : 13월, 회색빛 무지개, 다섯 번째 계절
작사 : 김진성, 한아름
작곡 : 남병수
편곡 : 장보영
어색한 발걸음이 수줍던 잡은 두 손이 어제처럼 선명해
너 로 인한 날들 나에게 항상 매일 선물같은 하루 내 전부 였었지
함께 즐기던 그 노래와 많은 약속들 이젠
스쳐 지난 스몄던 너의 향기
조각난 채로 지워내지는 말아요
잊지는 말아줘 우리 함께한 그 날
둘이 하나된 순간
그때에 우리가 서로 물든 날들이 빛 바랜 흔적처럼 지워진다해도
꺼내어 볼 꺼야 잠시 먼 훗날
문득 생각이 나면
환하게 빛난 너의 그 미소 내 맘속에 추억할테니
너무나 간절히도 원했었던
이뤄질 수 없던 꿈
그래 나는 이미 알고 있나봐
그댄 내 맘에 새겨진다는걸
잊지 않을 거야 우리 함께 한
너로 물든 날들을
밤 새도록 빛날 별처럼 오래오래 자리해둘게
영원토록 간직해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