爭いの系譜

Sound Horizon
――かつて世界には
(카츠테 세카이니와)
――일찍이 세상에는
神より遣わされし蒼氷の石が在った
(카미요리 츠카와사레시 쇼오효오노 이시가 앗타)
신께서 내려주신 푸른 얼음의 돌이 있었다
古の聖者がその秘石を用い
(이니시에노 세이쟈가 소노 히세키오 모치이)
옛날 어느 성자가 그 비석을 사용해
焔の悪魔を封じた伝説は伝承の詩となったが
(호노오오 아쿠마오 후우지타 데응세츠와 데응쇼오노 우타토 낫타가)
화염의 악마를 봉인한 전설은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는 시가 되었으나
今や…その秘石の行方は…杳として知れぬまま……
(이마야 소노 이시노 유쿠에와 요오토시테 시레누마마)
이제는… 그 비석의 행방은… 묘연해져 알 수 없는 채로……

「←西進すること幾星霜、果てしなき流浪の旅路」
(세이시응스루 코토 이쿠세이소오 하테시나키 루로오노 타비지)
「서쪽을 향해 가는 것도 어느덧 몇 년째, 끝없는 유랑의 여로」
「今は聖戦のイベリア 争いの歴史をしっかりと見ておきなさい」
(이마와 세이세응노 이베리아 아라소이노 레키시오 싯카리토 미테 오키나사이)
「지금은 성전의 이베리아 전쟁의 역사를 확실히 지켜보도록 하세요」

「Saránda」「畏まりました」
「사란다」(카시코마리마시타)
「사란다」「말씀대로 하겠습니다」
「Trin」「仰せのままに」
「트-린」(오오세노 마마니)
「트린」「선생님의 분부대로」
「Enjá」「はい、シュタル先生」
「에냐」(하이, 슈타루 세응세에)
「에냐」「예, 슈타르 선생님」

「Ramirez将軍に続けー!」
(라미레스 쇼오구응니 츠즈케)
「라미레스 장군을 따르라-!」

――神よ!
(Dios)
――신이시여!

再征服 → 再征服 → 再征服せよ! お別れだ…
(Reconquista → Reconquista → Reconquista adiós)
재정복 → 재정복 → 재정복하자! 작별이다…
再征服→ 再征服 → 再征服せよ! 嗚呼…神よ!
(Reconquista → Reconquista → Reconquista Ah Dios)
재정복 → 재정복 → 재정복하자! 아아… 신이시여!
再征服→ 再征服 → 再征服せよ! 此処でお別れだ…
(Reconquista → Reconquista → Reconquista adiós)
재정복 → 재정복 → 재정복하자!  여기에서 작별이다…
再征服 → 再征服 → 再征服せよ! 嗚呼…我らが神よ!
(Reconquista → Reconquista → Reconquista Ah Dios)
재정복 → 재정복 → 재정복하자! 아아… 우리들의 신이시여!

再征服 → 再征服 → 領土再征服せよ!
(Reconquista → Reconquista → Reconquista)
재정복 → 재정복 → 영토를 재정복하자!

【書ハ物語ル】(The Old Testament's Story)
【책은 이야기한다】(구약성서의 이야기)

神は土塊から 初めに男を創り
(카미와 츠치쿠레카라 하지메니 오토코오 츠쿠리)
신은 흙덩어리로 처음에 남자를 만들고
その肋骨から 女を創った
(소노 아바라보네카라 오응나오 츠쿳타)
그 갈비뼈로 여자를 만들었다

「蛇の甘言に楽園を追われ 人は荒野で子を生した…」
(헤비노 카응게응니 라쿠에응오 오와레 히토와 코오야데 코오 나시타)
「뱀의 감언에 넘어가 낙원에서 추방당해 사람은 황야에서 자식을 낳았다…」

兄は土を耕し 弟は羊を飼った
(아니와 츠치오 타가야시 오토오토와 히츠지오 캇타)
형은 땅을 일구고 아우는 양을 길렀다
争いの歴史は 此処から始まった
(아라소이노 레키시와 코코카라 하지맛타)
전쟁의 역사는 여기에서부터 시작되었다

「神への供物… 血の匂い… 羊の初子… 地の食材… 怒りの目伏し… 生まれた殺意… 即ち…兄弟殺し…」
(카미에노 코오부츠 치노 니오이 히츠지노 우이고 츠치노 쇼쿠자이 이카리노 마부시 우마레타 사츠이 스나와치 쿄오다이고로시)
「신을 위한 공물… 피의 향기… 양의 첫자식… 땅에서 난 음식… 분노어린 눈빛… 태어난 살의… 즉… 형제살해…」

以来…何故…人は 断ち切れないのだろう?
(이라이 나제 히토와 타치키레나이노다로오)
그 후로… 어째서… 사람은 끊어낼 수 없는 걸까?
争うを繰り返す 負の連鎖を
(아라소이오 쿠리카에스 후노 레응사오)
전쟁을 되풀이하는 음(陰)의 연쇄를
弱い私は誰を憎めば良い 嗚呼…誰か教えて……
(요와이 와타시와 다레오 니쿠메바 이이 아아 다레카 오시에테)
약한 나는 누구를 증오하면 되는 거야? 아아… 누군가 가르쳐줘……

『歴史は駈け廻る――』
『역사는 멈추지 않고 돌아간다――』
(The chronicle of history. It is as rapid as a blink of an eye.)
(역사의 연대기, 그것은 눈을 깜박이는 순간만큼이나 빠르게 지나간다.)
離散の老預言者と流浪の三姉妹
터전을 잃은 늙은 예언자와 유랑하는 세 자매
(The diaspora ancient oracle and gitana sisters)
(터전을 잃은 늙은 예언자와 집시 자매들)
父と母を両皿に傾かざる少女の天秤
아버지와 어머니를 양접시에 올려 비스듬해진 소녀의 천칭
(The scales of Layla influenced by Moro and Ibero.)
(라일라의 천칭은 무어인과 이베리아인을 좌지우지한다.)

幸せな時ほど 誰もが気付かない
(시아와세나 토키호도 다레모가 키즈카나이)
행복한 시절일 수록 누구도 눈치채지 못한다
密やかに歯車 廻すのが《六番目の女神》
(히소야카니 하구루마 마와스노가 우응메이)
조용히 톱니바퀴를 돌리는 자가《여섯 번째 여신》
不幸せな時には もう気付いても手遅れ
(후시아와세나 토키니와 모오 키즈이테모 테오쿠레)
불행한 시절에는 눈치채더라도 이미 때는 늦었다
世界を蝕む奈落へ 堕とすのも《六番目の女神》
(세카이오 무시바무 나라쿠에 오토스노모 우응메이)
세계를 좀먹는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자도《여섯 번째 여신》

少女が裸足で駈け出した 石畳を蒼く 照らす月灯り
(소죠가 하다시데 카케다시타 이시다타미오 아오쿠 테라스 츠키아카리)
소녀가 맨발로 달려나간 돌계단을 푸르게 비추는 달빛
家にはもう居たくない 足などもう痛くない
(이에니와 모오 이타쿠 나이 아시나도 모오 이타쿠 나이)
집에는 이제 머물고 싶지 않아 발 같은 건 이제 아프지 않아
此処ではない何処かへと 行方のない彼方へと
(코코데와 나이 도코카에토 유쿠에노 나이 카나타에토)
여기에는 없는 어딘가로 행방을 알 수 없는 저 편으로

『歴史は駈け廻る――』
(레키시와 카케메구루)
『역사는 멈추지 않고 돌아간다――』

怒りと憎しみの時代を彼女は疾り月夜に散った
(이카리토 니쿠시미노 토키오 카노죠와 하시리 츠키요니 칫타)
분노와 증오의 시대를 그녀는 괴로워하며 달밤 속으로 흩어졌다

「撃て!」
(우테)
「쏴라!」

昏き冷雨の牢獄 朽の眠りに囚われし男
어둡고 습기찬 감옥, 부패한 잠에 사로잡힌 남자
(A cold dank dungeon, a man in the gravel cocoon.)
(춥고 습기찬 지하감옥, 남자는 자갈로 된 고치 속에 있었다.)
奪われし焔を取り戻し 緋き瞳を静かに開いた
남자는 빼앗겼던 불꽃을 되찾아 붉은 눈동자를 보이며 조용히 깨어났다.
(The lost flame revealed his soul. He awakened with ruby eyes.)
(잃어버렸던 불꽃이 그의 영혼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붉은 눈동자를 보이며 깨어났다.)
男は少女に問うた 少女は《美しき夜》の名で応えた
남자는 소녀에게 물었다. 소녀는《아름다운 밤》의 이름으로 보답했다.
(He asked the girl.<>The reply was Layla.<Anaa ismii Layla.>)
(그는 소녀에게 물었다.<> 대답은 라일라였다.<제 이름은 라일라예요.>)
少女も男に問うた 答えは馴染みの無い異国の響き
소녀도 남자에게 물었다. 대답은 익숙하지 않은 이국의 울림.
(She returned the question.<Ma-smuka?> His reply was cryptic.<>)
(그녀는 남자에게 되물었다.<당신의 이름은 무엇인가요?> 그의 대답은 애매했다.<>)
少女は男を《悪魔》と呼ぶことにした 男は奇妙に嗤った
소녀는 남자를 악마라고 부르기로 했다. 남자는 기묘하게 조소했다.
(She proclaimed him a demon. <Shaytán> He laughed mysteriously.)
(그녀는 남자를 악마라고 부르기로 했다. <샤이탄> 그는 묘하게 미소지었다.)
少女は生死を別つ淵に立ちながらも 凛として怯えなかった……
소녀는 생사를 가르는 깊은 연못 속에 서있으면서도 의연하여 두려워하지 않았다……
(Perched upon the precipice, she showed no fear……)
(생사의 기로에 서있는데도, 그녀는 두려움을 보이지 않았다……)

『歴史は駈け廻る――』
(레키시와 카케메구루)
『역사는 멈추지 않고 돌아간다――』

痛みと哀しみの時代を私は選び其の手を取った
(이타미토 카나시미노 토키오 와타시와 에라비 소노 테오 톳타)
아픔과 슬픔의 시대를 나는 선택해 그 손을 잡았다
残酷ナ『永遠』ト謂ウ苦イ毒ヲ、喰ラウ覚悟ガ在ルナラバ、共ニ生キヨウ
(자응코쿠나 에이에응토 유우 니가이 도쿠오 쿠라우 가쿠고가 아루나라바 토모니 이키요오)
잔혹한『영원』이라 불리는 쓴 독을, 마실 각오가 있다면, 함께 살아가자

(人として死ぬことを許さないとしても、それでも私は……)
(히토토 시테 시누 코토오 유루사나이토 시테모 소레데모 와타시와)
(사람으로서 죽는 것을 허락받지 못한다고 해도, 그래도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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