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려드는 파도에 손을 씻는 갯바위
깊은 물 전복 따는 노년의 해녀
해님이 그리워 하늘을 보며
가파르게 내뿜는 숨비소리
세월 따라 찾아온 이방인들
행복에 젖어 밀감 따는 비바리
에메랄드 빛 바다가 그리워
제주에 살고 싶어 하는 간절한 마음
밀려드는 파도에 손을 씻는 갯바위
깊은 물 전복 따는 노년의 해녀
저물어 가는 저녁노을 바라보며
별 하나 나 하나 두고 온 고향 생각
꿈결 속에 젖어드는 고요한 밤
바람과 속삭이는 불타는 노랫가락
바람과 속삭이는 불타는 노랫가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