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수라 깊고 맑은 물에 수상선 타고서 에루화 뱃놀이 가잔다
아하 에헤요 에헤요 어허야 얼사함마 둥게 디여라 내 사랑아
멀리 뵈는 관악산 웅장도 하고 돛단배 두서넛 에루화 한가도 하다
아하 에헤요 에헤요 어허야 얼사함마 둥게 디여라 내 사랑아
아하 에헤요 에헤요 어허야 얼사함마 둥게 디여라 내 사랑아
조요한 월색은 강심에 어렸는데 술렁술렁 배 띄워라 에루화 달맞이 가잔다
아하 에헤요 에헤요 어허야 얼사함마 둥게 디여라 내 사랑아
한강수야 네가 말을 하려마 눈물둔 영웅이 몇몇 줄을 지은고
아하 에헤요 에헤요 어허야 얼사함마 둥게 디여라 내 사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