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참 싱그럽고
사랑이 곳곳마다
흘러넘치는 사람
숨길 수 없을 만큼
저기 깊은 마음까지
예쁘기만 한 특별한 한 사람
나는 다시 깨달아
내가 어떻게 네게
아주 당연한 듯이
사랑에 빠졌는지
이런 너를 어느 누가
사랑해 주지 않을 수 있겠어
너에게 묻고 싶어
난 말야 나조차도 몰라
내 전부를 다 줘도 아깝기만 한데
너는 이런 나여도 괜찮은지
너가 행복하다고 말하면
나는 또 그 한마디에 살아가고
웃으며 나를 반길 때면
모든 게 위로가 돼
그렇게 너와의 내일을 꿈꿔
너는 어느 한순간 찾아온
빛처럼 환하고 예쁜 선물인걸
내게 전해준 마음보다
더 많은 마음을 주며 사랑할게
이제는 내게 기대어줘
네 곁에 있을 때면
그 어떤 순간들 보다 더
즐겁기만 하고 웃음만 가득해
우리 늘 그랬듯이 행복하자
너를 가만히 안고 있으면
시간을 붙잡아두고 싶어지고
네 옆모습을 바라볼 땐
예쁜 너의 이름을
부르며 사랑한다 말하고파
너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너만을 예뻐해 주고 지켜주는
유일한 네 편이 돼줄게
어디서든 지금처럼 사랑하자
오로지 우리 둘이서만
그저 지금처럼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