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져 버린 거야
천춘
앨범 : 사라져 버린 거야
작사 : 김휘찬, 최윤선
작곡 : 김휘찬
편곡 : 김휘찬, 최윤선, 조강희, 김선준, 양환주
우리가 마주한 시간은 돌아보니 너무 짧았던 것 같아
익숙한 골목에서 낯선 향에 어지러워 길을 잃어버렸었네
끝은 점점 다가왔고 돌아보니 난
여름에 널 주기 위해 한 계절을 가득 담아와도 봄이 오기도 전에 녹아서 전부 사라져 버린 거야
흘러넘치지 않게 너의 여름을 끌어안아보았었네
낯선 길에서 익숙한 향에 그제서야 보이던 가야 할 곳
너 없이 떠나온 길엔 초라함만 남겨지고
여름에 널 주기 위해 한 계절을 가득 담아와도 봄이 오기도 전에 녹아서 전부 사라져 버린 거야
여름에 널 주기 위해 한 계절을 가득 담아와도 봄이 오기도 전에 녹아서 전부 사라져 버린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