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려진 날씨
길 잃은 발은 구름 속에
담그고 잠시
무겁게 쌓인 한숨을 토해
난 또 어디로 가야 해?
사건이 일어나야 해
소음뿐인 도시에
답이 없는 질문을 더해
번 쩍 ! 일을 벌인 다음
도망쳐 빛 쪽으로 저기 어딘가에
멍청한 너네 말
하루 종일 떠들어, 귀엽기만 해
유지해 신발은 가지런히
괜히 방을 다시 정리해
우주의 별에 닿기 전에
봐 변해버릴 날
번 쩍 ! 일을 벌인 다음
도망쳐 빛 쪽으로 저기 어딘가에
멍청한 너네 말
하루종일 떠들어, 귀엽기만 해
유지해 신발은 가지런히
괜히 방을 다시 정리해
우주의 별에 닿기 전에
봐 변해버릴 날
나 하나도 모르겠어
아이처럼 모든 게 처음
사실은 좀 억울했어도
그냥 괜찮은 척을 했어
투정을 닮은 말투
정신은 이미 날 가출
아무리 채우려 해봐도
넘치는 시간의 갈증
욕심을 부려 한걸음에
빛이 날 수는 없을까 woah -
메모장에다 낙서를 해
썼다가 지움의 반복 -
오지 않을 과거를 계획
그때의 나를 모르게 해
처음과는 좀 다른 세계
지만 나 지금을 택해
흐려진 날씨
길 잃은 발은 구름 속에
담그고 잠시
무겁게 쌓인 한숨을 토해
난 또 어디로 가야 해?
사건이 일어나야 해
소음뿐인 도시에
답이 없는 질문을 더해
번 쩍 ! 일을 벌인 다음
도망쳐 빛 쪽으로 저기 어딘가에
멍청한 너네 말
하루 종일 떠들어, 귀엽기만 해
유지해 신발은 가지런히
괜히 방을 다시 정리해
우주의 별에 닿기 전에
봐 변해버릴 날
번 쩍 ! 일을 벌인 다음
도망쳐 빛 쪽으로 저기 어딘가에
멍청한 너네 말
하루종일 떠들어, 귀엽기만 해
유지해 신발은 가지런히
괜히 방을 다시 정리해
우주의 별에 닿기 전에
봐 변해버릴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