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원래 엄마인줄 알았어요
맛있는건 다 내게 주고
피부관리 화장따위 관심 없고
명품가방 보단 시장가방
예쁜 옷보다 편한 옷을 좋아해
무거운 장바구니 번쩍
사진 찍는거 싫어했던 이유가
주름 때문이란걸 몰랐죠
엄마도 귀한 집 딸이었지
까르르 뛰어놀던
꽃을 좋아하고 수줍었던
이팔청춘 꽃띠 girl
엄마도 귀한 집 딸이었지
까르르 뛰어놀던
꽃을 좋아하고 수줍었던
이팔청춘 꽃띠 girl
엄마도 소녀였어
엄마도 여자였어
엄마도 소녀였어
엄마도 여자였어
엄마도 소녀였어
엄마도 여자였어
엄마도 소녀였어
엄마도 여자였어
엄마도 여자였어
엄마도 소녀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