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떡하면
너와 나란히
앉아서 카페에서
커피를 마실까
어떡하면
너와 나란히
누워서
잔디에서
낮잠을 자실까
햇빛이 좋아
너의 빚이 더라도
다 갚아줄게 모두
삶은 균형이라지만
지금 나는 기울어서
난 이 감정에 서야겠어 보증
우린 저금통을 털어
햇반이랑 볶음김치 한팩을 들고
가야겠어 소풍 자나깨나 love
봄내음새때문에 정신놓쳐 과건지현잰지 난 몰러
숨쉬네 너 냄새 깊게맡으려
오케이 너가 그리움이 되더라도
시간이 주는 선물엔 항상 "에? 몰랐어. "
다시 신발끈을 조여매 가야돼 가야돼
그리고 다시 리본을 예쁘게 묶어놓네
어떡하면
너와 나란히
앉아서 카페에서
커피를 마실까
어떡하면
너와 나란히
누워서
잔디에서
낮잠을 자실까
햇빛이 좋아
너의 빚이 더라도
다 갚아줄게 모두
삶은 균형이라지만
지금 나는 기울어서
난 이 감정에 서야겠어 보증
난 매일 매일 달라져서 훅도 새로 녹음해
하지만 그럴지라도 나의 감정은 소중해
그건 너에게 사랑에 빠지고 이유를 찾은듯해
너란 종목에서 다 쓸어버리겠어 동은금맨
난 무언갈 기다리지 정확이 뭔지 모르고
언뜻 아는 그저 음력 15일 보름
이나 저녁 7시에 30분 한눈 팔아도 어둠이
찾아오는 노을에게 색감을 협찬받은 연분홍 뭉게구름 보며 궁리하는건
어떡하면
너와 나란히
앉아서 카페에서
커피를 마실까
어떡하면
너와 나란히
누워서
잔디에서
낮잠을 자실까
햇빛이 좋아
너의 빚이 더라도
다 갚아줄게 모두
삶은 균형이라지만
지금 나는 기울어서
난 이 감정에 서야겠어 보증